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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무역수지 7개월 연속 흑자"… 12월 45억 달러 흑자
관세청, "무역수지 7개월 연속 흑자"… 12월 45억 달러 흑자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4.01.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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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전년비 5% 증가한 576억 달러…수입 전년비 11% 감소
수출, 3개월 연속 증가… 2023 월간 최대 규모 수출 실적
2023년 12월 수출입 현황(확정치)
2023년 12월 수출입 현황(확정치)

2023년 12월 무역수지가 44억5700만 달러 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12억 달러, 7월 18억 달러, 8월 10억2000만 달러, 9월 36억7000만 달러, 10월 15억6000만 달러, 11월 36억2000만 달러 흑자에 이어 7개월 연속 흑자다.

또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한 576억1400만 달러 이고, 수입은 531억57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8% 감소했다.

12월 576억 달러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2023년 월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은 15일 발표한 월간 수출입현황(확정치)자료에서 "2023년 12월 무역수지 주요 흑자국은 동남아(63억9000만 달러)와 미국(50억1000만 달러), 베트남(25억3000만 달러), 싱가포르(11억6000만 달러) 등"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이 무역수지 적자를 본 나라는 중동(62억6000만 달러)과 호주(16억4000만 달러), 일본(14억3000만 달러), 유럽연합(9억7000만 달러) 등이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전년 동월대비 미국(20.7%), 일본(2.5%), 대만(20.3%), 싱가포르(27.5%), 호주(4.0%)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중국(∆3.0%)과 유럽연합(∆20.0%), 베트남(∆2.6%)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19.1%)와 승용차(19.2%), 선박(44.4%), 가전제품(20.3%) 등이 늘어난 반면 석유제품(∆3.9%)와 자동차부품(∆10.8%), 무선통신기기(∆0.9%) 등은 줄었다.

또한 주요 수입 품목 중 가전제품(11.6%)와 철광(33.6%), 컴퓨터(15.8%) 등이 증가한 반면, 원유(∆4.7%)와 기계류(∆0.6%), 승용차(∆3.1%) 등은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베트남(12.7%) 등에서 수입이 늘었고, 중국(∆7.8%)과 중동(∆12.1%), 미국(∆7.6%),유럽연합(∆11.1%), 일본(∆12.5%)는 줄었다. 

한편 수출 중량은 7개월 연속 증가(4.6%)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9개월 연속 감소했고, 미국은 5개월 연속 증가다.

반도체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했고, 승용차는 18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4.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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