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4:15 (일)
감사원, 실적·실력·조직기여도 기반 능력 중심 '파격 승진인사' 단행
감사원, 실적·실력·조직기여도 기반 능력 중심 '파격 승진인사' 단행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4.01.19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승진, 성과 우수승진 사무처 소속 4급 및 5급 각각 24명의 직급별 승진인사
감사업무 발전 크게 기여한 직원 적극발탁하는 '특별승진 심사' 제도 적용
"연공서열 문화 없애고 조직 전체 경쟁력 제고...직원 사기진작 조직활력 이끌 것"

감사원은 철저하게 감사실적과 조직기여도 등에 기반해 2024년 1월 5일자로 특별승진인사를 단행하고, 성과 우수승진 등을 통해 감사원 사무처 소속 4급 및 5급 각각 24명의 직급별 승진인사를 실시했다.(4급은 1월19일자로 발령하고, 5급은 승진자교육 이수 후 발령 예정)

이번 승진인사는 4급 승진심사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에 상관없이 탁월한 업무수행으로 감사업무 발전 등에 크게 기여한 직원을 적극 발탁·승진임용하는 '특별승진 심사' 제도를 적용했다.

특별승진 심사 제도는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에 관계없이 감사실적이 탁월해 감사업무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 등을 승진예정 인원의 10% 범위 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감사원은 또 지난해 도입해 확립된 '성과 우수승진' 제도를 통해 감사실적이 탁월하거나 직무수행능력이 뛰어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조직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우선승진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4급 승진 예정자 24명 중 9명(특별승진 2명 포함, 37%)을, 5급 승진 예정자 24명 중 7명(35%)을 우선 선발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명예로운 승진이 될 수 있도록 이를 전 직원에게 특별공지했다.

감사원은 탁월한 감사실적으로 명부 순위 밖에서 특별승진자로 선정된 사례로 윤휘철 방송통신사무관을 공개했다. 

윤 사무관은 직무감찰 분야에 특화된 감사전문가로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실태’ 감사에서 탁월한 문답조사 능력을 ‘사드기지 정상운용 방해 및 지연 관련’ 공익감사에서 사건 접근능력 등을 인정받아 후보자 서열이 150번이었는데도 이번에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발됐다.

또한 부감사관 이상훈은 감사부서 경력만 14년이 넘는 감사 베테랑으로 ‘재정지출·사업 관리제도 운영실태Ⅱ’ 감사와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실태’ 감사 등에서 뛰어난 감사자료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국가통계·재정의 정확성,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해 후보자 서열이 73번이었는데도 특별승진 대상자로 우선 선발됐다.

조직기여도 등을 인정받아 성과 우수승진자로 선정된 사례도 공개됐다.

부감사관 김남규는 감사업무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자부심으로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및 경영관리실태’ 감사 및 ‘서울특별시교육청 감사관 및 직원 직무수행’과 관련한 공익감사 등을 수행하면서 공직자의 비위를 다수 적발하는 성과를 거양해 승진자로 선발됐다.

또한 부감사관 우지원은 기획력·추진력·신속성 및 소통능력이 탁월한 여성 감사관으로 ‘비정규직의 채용 및 정규직 전환 등 관리 실태’ 감사 및 ‘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등 인력관리실태’ 감사에서 불공정한 채용에 대한 엄정한 책임추궁으로 감사 성과를 거양해 승진자로 우선 선발됐다.

감사원은 앞으로도 철저하게 감사실적과 조직기여도에 기반한 승진인사를 지속해, 연공서열 문화를 없애고 조직 전체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전 직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여 조직을 더욱 활력있게 이끌 것이라고 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