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美재계, 한국 플랫폼법 공개 반대…“경쟁 짓밟고 무역합의 위반” 보도 해명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제정은 美 상의 등을 포함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충분히 소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한 언론이 “美재계, 한국 플랫폼법 공개 반대… “경쟁 짓밟고 무역합의 위반””라고 보도한 것에 대한 < 공정거래위원회 입장 >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이 같이 밝히면서 "美 상의가, 플랫폼법 제정 과정에서 미국 이해관계자들과의 충분한 논의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는 요청을 언론에 표명한 것과 관련해, 공정위는 '(가칭)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한 바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월 11일, 25일 두 차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및 그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오는 3월 7일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초청으로 공정거래위원장 강연도 예정되어 있다면서 "공정위는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공정하고 투명하게 국내는 물론 미국 등 외국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더욱 충분히 청취하며 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춘규 기자
choongyu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