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세무사와 나눔세무사 등 세무사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는 세무사회는 국민을 위해 대가 없이 재능기부로 헌신하는 3000여명의 세무사가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는 전국 지자체와 세무관서에 설 명절을 맞아 감사 편지와 함께 약소한 우리농산물 선물을 보냈다.

감사 편지와 함께 세무사회의 작은 선물을 받은 일부 지자체장은 간소한 고장 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보내 우호협력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고 8일 한국세무사회는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공공성 높은 세무전문가로서 납세자권익 보호와 성실납세 지원이라는 법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나눔세무사’ 등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마을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이 2015년 당시 세무사고시회장을 하면서 첫 창안한 것으로 서울시의 성공에 힘입어 정부에서 전국화한 제도이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회가 행안부 및 전국의 모든 기초단체와 함께 현재 1500여명의 세무사가 참여해 전국민 대상으로 무료 세무상담을 펼치며 전국 지자체와 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부터는 전국 각 지자체 별로 제5기 마을세무사가 새로 위촉돼 활동을 시작했다.

‘나눔세무사’는 전국 129개 지역세무사회와 전국 세무서가 함께 관서별로 국민에게 무료로 세무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1500여명의 세무사들이 각 세무관서에서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를 돕는 사업이다.

한국세무사회는 “앞으로도 전문가단체로서 정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경제적 사회적 약자인 납세자의 세금 관련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더 가열차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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