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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맞지 않는 회계기준, IFRS' vs '일부는 사실과 달라'
'한국과 맞지 않는 회계기준, IFRS' vs '일부는 사실과 달라'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4.02.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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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문이 16일자 '한국과 맞지 않는 회계기준, IFRS' 제하의 칼럼을 통해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사태나 “2020년 KT&G, 2022년 셀트리온, 올해 두산에너빌리티 감리 과정에서 보듯 금감원의 처벌 중심 감독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감독당국과 정치권력이 특정 의도를 갖고 회계기준을 악용....” 등을 주장하자 금융감독원은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기사내용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의 분식회계는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증권선물위원회 등에서 심의를 거쳐 의결했고,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해 최종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사항입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 KT&G, 셀트리온, 두산에너빌리티도 증권선물위원회 등에서 자본시장의 근간을 훼손하는 회계처리 위반으로 인정하여 필요한 조치를 부과했습니다."라며 "금감원은 감리업무의 집행기관으로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며, 피조치회사 의견은 금감원의 감리수행 과정 및 증권선물위원회 등의 심의·의결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된 후 조치여부가 결정됩니다"고 강조했다.

원칙중심의 IFRS를 사용하는 유럽에서도 Wirecard(독일), Carillion(영국) 등 주요 기업들의 잇따른 회계분식사건 이후에 회계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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