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납세자의 날’ 사회공헌납세자·세정협조자로 세무사 129명 수상
제58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129명의 세무사가 기재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4일 서울 DDP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사회공헌 분야 모범납세자 40명 가운데 조용근(사진) 세무법인 석성회장과 이규섭 세무사 등 2명의 세무사가 기재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납세자들을 위해 세정현장에서 성실납세를 도운 127명의 세무사도 세정협조자로 표창을 받았다. 더난 세무법인 김대건 세무사 등 6명이 기재부장관 표창, 국세청장 표창 23명, 지방청장 표창 28명, 세무서장 표창 70명 등이다.
특히 조용근 석성회장은 성실한 납세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기재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용근 회장은 (재)석성장학회와 (사)석성1만사랑회 두 개의 사회봉사단체를 직접 설립·운영하면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조세업계에서는 ‘나눔 전도사’로 통하는 인물이다.
석성장학회는 선친이 남긴 유산 5천만원을 바탕으로 지난 30여년 간 지속적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은 34억원에 달하며 수혜 학생 수도 4630명으로 5천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1984년 5천만원으로 시작한 석성장학회는 현재 1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또 석성1만사랑회는 2011년 조 회장이 사재 5천만원을 출연해 설립한 이후 서울 등 전국 8곳에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과 이들의 경제자립을 위한 공동작업장 등을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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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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