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세무서(서장 천주석)은 4일 오전 10시 30분에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와 국세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는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고 성실납세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에 이바지한 모범납세자를 비롯해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전수 등 뜻깊게 진행됐다.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국가재정에 기여한 해남뷰티스 피부과의원(하상근원장)이 대통령상, 한울건설주식회사 광주지방국세청장상, 주식회사뉴텍(강성우대표)가 세무서장상, 세정협조자로 이성래교사(해남동초등학교)가 기획재정부장관상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장기근속공무원 표창에는 ‘30년 근속기념패’ 징세과 노정운 사무관과 강진지서 이성근 조사관이, ‘20년 근속기념패’는 징세과 최연수 조사관, 세원관리과 박남중·구혜숙 조사관, 업무유공공무원 국세청장 표창에는 김진영 조사관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일일 명예세무서장은 정남진황금연못영어조합법인 손성수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손성수대표는 친환경 배합사료를 가공하는 회사로 미래의 새싹들을 위해 장학금을 17년 전부터 전달했고, 취약계층 및 불우이웃돕기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는 인정세무법인 해남지사 이동제 세무사가 위촉됐다. 이동제 세무사는 세무사로서 전문성을 함양하고 직업 윤리관을 확립해 납세자들이 조세정의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성실 납세문화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해남세무서는 이날 성실납세문화 조성행사를 위해 민원봉사실을 방문하는 첫 번째, 33번째(3월3일), 58번째(제58회) 방문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디지털 시계)을 증정했다.
천주석 서장은 제58회 납세자의 날 초청인사 및 수상자들에게 “납세현장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는 적극적인 세정지원 등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입장에서 경청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면서 “다시 한번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남세무서는 납세자의 날 행사 후 수상자 및 내빈과 함께 오찬을 하며 국세행정발전을 위한 격의 없는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세무서는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사회적으로 존경과 감사를 받는 성실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모범납세자에 대한 홈페이지 게시, 청소년세금문예작품 공모 등 다양한 성실납세 홍보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