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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추천자 선정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추천자 선정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4.03.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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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출신 행시 33회...국세청 조사분야 경험 풍부한 세정 전문가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임광현(세무법인 선택 대표세무사)전 국세청 차장이 더불어민주당의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추천자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회 본관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22대 총선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할 전문가 20명을 이 같이 발표했다.

추천 명단에는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을 비롯해 위성락 전 주러시아대사관대사,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 정을호 전 민주당 총무국장,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 등이 선발됐고, 선순위에 배치된 여성 선발 인사에는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강유정 영화평론가(강남대 교수),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이 이름을 올렸다.

세정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충남 홍성 출신 임 전 차장은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세청 사무관으로 사회 첫 발을 내딛었다.

그는 국세청 조직 내에서 대표적인 '조사통'으로 불렸다고 한다. 하버드 법대대학원 국제조세과정을 마치고 국세청에서 탈세를 적발하는 조사분야에 근무하며 조사국장만 6번 연임했다. 서울국세청장과 국세청 차장을 역임하며 빅데이터 기반의 세정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곽은미 민주당 국제국 국장, 백혜숙 사회적기업 (주)에코십일 대표이사, 전예현 우석대 대학원 객원교수, 허소영 전 강원도의회 의원, 강경윤 민주당 여성국 국장이 후순위 여성 비례후보 추천인으로 선발됐고, 조원희 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장, 서승만 코미디언(공연기획자),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최영승 전 대한법무사협회장, 송창욱 전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등이 남성 비례후보 추천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비례후보 추천인 선발에 참여한 김성환 전략공관위원은 “국민여러분께 전문성이 높은 추천인들을 소개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민주당이 비례대표후보자로 추천해드리는 인사들은 엄격한 심사와 도덕성 검증을 거쳐 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량이 뛰어나고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인재들이 선발됐다”고 부연했다.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추천 공모에는 총 192명이 참여했고, 서류심사를 통해 43명이 지난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면접 심사를 치렀다.

민주당이 선발한 20명의 비례대표후보자 추천인 명단은 이날 오전에 더불어민주연합에 전달됐다. 시민사회, 새진보연합, 진보당에서 추천한 인사들과 함께 제2차 후보자 검증을 거친 후 비례대표 순번 논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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