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방법(항공·해상)에 따라 배송기간도 달라질 수 있어
한 언론이 12일 "알리익스프레스가 중국산 제품을 7일만에 국내로 들여와 배송 중인 것과 달리 국내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중국 직구 제품의 배송은 배송이 지연되고 있으며, 사설통관장을 보유한 7개 특송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하자 관세청이 시간차이나 배송기간 차이 가능성을 밝히며 해명하고 나섰다.
관세청은 이날 '관세청 입장'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세관 특송센터와 민간 자체시설, 국내 플랫폼 주문 물품과 해외 플랫폼 주문 물품에 따라 통관 절차상 차이는 없다"며 "다만, 특송물량의 반입 집중도에 따라 통관 시간이 차이날 수 있으며, 운송방법(항공·해상)에 따라 배송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해명했다.
즉 항공특송(인천공항)은 평균 1∼2일 소요되며(물량 증가시 다소 지연), 해상특송(인천·평택항)은 평균 2∼4일 소요된다는 것이다.(물량 증가시 다소 지연)
관세청은 "인천공항의 경우 세관특송센터, 민간자체시설 공히 알리익스프레스 주문 물품뿐만 아니라 국내 플랫폼 주문 물품도 통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 물품을 통관하는 7개 특송업체 중 4개업체가 세관특송센터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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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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