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13일(수) 경남 사천 소재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인 ㈜아스트를 방문해 보세공장제도를 활용한 수출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주항공 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관세행정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스트(대표 김두일)는 ‘01.4월 설립, 항공기 부품 제작, ’22년 매출 1535억원이다.
보세공장은 수입원재료를 관세 등을 납부하지 않은 상태(보세)에서 제조∙가공하여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로 세관절차 생략 및 자금부담 완화 혜택이 있다.
이 차장은 “관세청은 그동안 업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보세공장 내 물품 보관기한 폐지, 자율관리 확대 등 보세공장제도 규제혁신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수출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우주항공․방산 등 전략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관세행정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