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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인력난 해소 위한 세무사회 '신규직원양성학교' 첫 결실
직원인력난 해소 위한 세무사회 '신규직원양성학교' 첫 결실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4.03.2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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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수료식, 3개월 교육 실무전문가 34명 배출…수료생 채용 협약식도
2기 교육 4월 15일부터... 올해 총 160명 실무전문가 회원에 공급 계획
한국세무사회 제1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에서 구재이 세무사회장과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신규직원양성학교 실무전문가 인재채용을 위한 공동협약식에서 구재이 세무사회장과 취업 수료생 윤수빈 직원, 신효진 세무사.(왼쪽부터)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세무사업계 오랜 난제인 회원사무소 직원인력난 해소를 위해 현 집행부가 공약으로 제시하고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신규직원양성학교'가 첫 결실을 맺었다.

1월 2일 한국세무사회 새해 첫 회무로 개교식을 거행한 신규직원양성학교는 6주 이론교육, 4주 세무사사무소 실습교육 등 3개월 간 수준 높은 집중교육을 거쳐 총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난 20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 후에는 실습교육 매칭으로 취업까지 조기 확정된 수료생과 세무사가 참여해 '신규직원양성학교 실무전문가 인재 채용을 위한 공동협약식'도 처음으로 개최됐다.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한국세무사회가 길러낸 세무실무 전문가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직원인력난을 해소해야 하는 사명과 숙제를 가진 회장으로서 기쁘고 감개무량하다"면서 "세무사 공동체의 핵심적인 일원으로서 세무사회와 세무사제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수료생 대표인 최은실 수료생(한장석 세무사사무소)은 "실직 후 구직활동을 하던 중 전산세무1급 자격시험에 도전했고, 특별한 이메일을 발견했는데 보자마자 왠지 느낌이 좋아 신규직원양성학교에 등록을 했다"며 "개강식 때 전원 취업을 보장하겠다고 했는데 그대로 이뤄져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직장을 얻고자하는 소원이 한꺼번에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상생협약식에 참석한 김주태 세무사(세무법인 나눔)는 "역대 세무사회 회장님들 모두 직원양성을 공약했지만 직접 실천에 옮긴 분은 구재이 회장이 처음"이라며 "자격증에 실무능력까지 갖춘 역량 있는 직원을 보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효진 세무사(세무회계 청년들)도 "뛰어난 실력을 갖춘 직원을 채용하기 힘들었는데, 신규직원양성학교를 통해 마음에 쏙 드는 실력 있는 직원을 채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생 프로필은 세무사회 홈페이지와 맘모스 구인.구직란에 3월 말까지 게시되며, 채용을 희망하는 세무사는 게시된 수료생을 선택해 직원채용을 신청할 수 있다.

성공적인 론칭과 성과를 거둔 신규직원양성학교가 인기리에 안착하자 세무사회는 곧바로 2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가기로 했다. 오는 22일부터 1주일간 2기 신규직원양성학교 교육생을 모집하며, 집합 교육은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이후 인턴실습이 진행된다.

한국세무사회는 신규직원양성학교가 회원들에게 호평 받고 직원인력난 해소창구로 신속하게 자리 잡은 만큼 제도로 정착시켜 실무특화형 집중교육을 통해 근무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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