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중, “전년대비 5조 9000억원 감소…법인세 실적 하락이 주원인”
올 8월까지 국세청에 걷힌 세수는 129조 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 9000억원 감소했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21일 국세청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국세청은 지하경제 양성화, 과세인프라 확충 등 세정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국가재정 수요를 뒷받침해 나가겠다”면서 “금년도 8월까지 걷힌 세수는 총 129조 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 90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 원인으로 김 청장은 법인세수 실적 하락을 들었다.
그는 “내수 경기가 위축되고, 간접세가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향후 국세청은 역외탈세 신고에 만전을 기하고 현금위주 체납징수 노력을 강화해 어려운 노력속에서도 세수 부족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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