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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대 오용현 순천세무서장은 28일 전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고객섬김과 성과지향·가치창출의 세정’ 운영을 강조했다.

신임 오 서장은 취임사에서 “세정의 주인이며 최우선 가치인 납세자를 진정으로 섬기는 세정을 실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며 “이를 위해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나가고, 민원 업무는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서장은 이어 “믿음과 정이 넘치는 활기찬 직장을 위해 진정한 경쟁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공정한 경쟁과 평가를 통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서장은 또한 금융위기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오 서장은 “납세자․경제단체 등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대화 채널을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직원들 모두 자율과 책임행정의 자세로 안정적인 세입예산 확보 등 금년도 주요 업무를 차질없이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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