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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성 전 국세청장 뇌물수수혐의 첫 공판
이주성 전 국세청장 뇌물수수혐의 첫 공판
  • jcy
  • 승인 2009.02.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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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아파트’ 명의 빌려준 기업인 증언
이주성 전 국세청장 뇌물수수혐의에 대한 1심 공판이 17일 오후2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지난해 11월 뇌물수수와 알선 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주성 전 국세청장은 프라임그룹이 대우건설 인수를 시도하던 2005년 11월 건설업자 기세도씨의 소개로 만난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으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청탁과 함께 서울 강남 소재 아파트(시가 19억 원 상당)를 건네 받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공판에는 문제의 아파트 명의를 빌려준 것으로 알려진 모 백화점 임원이 증인으로 나와 이주성 전 국세청장과 알게 된 배경 등에 대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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