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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 "생보사 절반이상 적자"
생보협 "생보사 절반이상 적자"
  • jcy
  • 승인 2009.02.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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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들도 줄줄이 수입보험료 하락
국내 생명보험사 22개 중 절반 이상이 3분기(2008년 9∼12월)에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의 3분기 누적(2008.4∼12) 순이익은 7천601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7천93억원에 비해 55.5% 감소했다.

생보업계 순이익은 1분기 5천782억원, 2분기 1천691억원으로 점차 줄더니 3분기에는 무려 13개사가 적자를 냈다.

이같은 생보업계 수익성 악화는 경기침체로 인해 신계약이 감소하고 자산운용 수익률도 떨어진데 따른 것이다.

지금 추세가 이어진다면 2008년 연간 순이익은 카드사태가 터졌던 지난 2003년 1조5천874억원 이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까지 적자를 낸 생보사는 뉴욕생명(-616억원), PCA생명(-527억원), 알리안츠생명(-443억원), 하나HSBC(-105억원), 녹십자생명(-73억원), 동부생명(-65억원), ING생명(-42억원), KB생명(-29억원) 등이다.

또 3분기 누적 수입보험료는 55조9천29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 감소했고 이 가운데 특별계정 수입보험료가 변액보험에 대한 보험료 유입이 둔화되면서 2% 줄었으며 업체별로 삼성생명(-4.3%), 대한생명(-5.8%), 교보생명(-6.3%) 등 대형사들도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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