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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계기준 도입대비 대책 시급"
"국제회계기준 도입대비 대책 시급"
  • jcy
  • 승인 2009.03.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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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세미나서 각계 전문가들 준비 미흡 지적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도입을 앞두고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김종석)이 5일 STX남산타워 드림홀에서 개최한 '국제회계기준 도입의 영향과 기업의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2011년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2008년도 말까지 IFRS 도입 준비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이에대해 준비하고 있는 기업은 상당히 적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국제적 금융위기 등으로 인한 상황 등을 감안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유재규 성도회계법인 부대표는 "국제회계기준 연결범위에서 자산총액 70억 원 미만 기업을 제외하는 조항이 삭제돼 연결범위가 종전보다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부대표는 따라서 중요성 기준으로 소규모회사를 연결범위에서 제외할 수 있느냐에 대한 명확한 사전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제회계기준에서는 재무제표의 양식도 정해져 있지 않아 이로 인한 재무정보 이용자들의 혼란이 예상돼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 강선민 한경연 박사는 'IFRS 도입과 회계투명성'이라는 주제발표에서 IFRS 도입과 정착에 기업들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입한 국제회계기준이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다면 이는 국가적 손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김종석 원장도 개회사에서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은 재무제표 작성 및 보고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업무프로세스, 정보시스템, 기업조직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IFRS의 성공적인 도입 및 정착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인식과 상당기간 기업의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들의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할 경우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영국과 호주의 사례분석을 통해 살펴보고, 2011년부터 도입해야 할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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