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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기대출금리 '5.3%→4%' 인하
서울시, 중기대출금리 '5.3%→4%' 인하
  • jcy
  • 승인 2009.04.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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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만개 업체 300억원 금융비용 부담 덜어

서울시가 오는 9일부터 기업체에서 부담하는 대출금리를 현행 5.3%대에서 4%대로 인하키로 했다.

8일 서울시는 ‘시중은행협력자금’과 ‘중소기업육성기금’ 등 서울시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일괄적으로 1%P 대폭 인하하는 조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대출금리 인하조치가 시행될 경우 시중은행협력자금은 기존 5.3%수준에서 4%대로 인하되고, 중소기업육성기금은 4.5~5.2%에서 3.5~4.2%대로 조정된다.

시는 또 이번 대출금리 인하 조치를 통해 신규대출자는 물론 기 대출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 9만명의 기업인들이 300억원 정도의 이자부담감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현행 보증료 일괄납부제도를 12개월 무이자 카드 납부와 보증료 선납 시 10% 감면혜택을 도입,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금리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기 위한 것"이며 "아울러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를 앞당기기 위해 금번 금리인하조치를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중은행협력자금'이란 서울시가 최장 4년간 이자율의 1.5%~2.5%포인트를 대신 내 주는 조건으로 시행되는 정책자금"이라며 "시는 그 운영방식을 현행 상한 금리제(8.95%)에서 CD연동제(기준금리+가산금리)로 변경해 시중은행 금리 변동을 정책자금에 즉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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