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전국 공항만세관 감시관계관 회의개최
이는 최근 ‘예멘테러사건’과 관련해 알카에다의 한국 공격성 발언 및 북한 로켓발사로 인한 한반도 정세 악화에 대한 대응방침을 수립코자 한 것이다.
허 청장은 이날 ▲이라크, 시리아 등 테러우범국가를 출발․경유하여 입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여행자 사전 정보분석을 통한 우범여행자 정밀검사 실시 ▲입국심사 이후부터 CCTV 카메라 및 세관감시요원을 통해 입국장내 취약지역 및 거동수상자, 우범여행자의 동태 추적 감시 ▲폭발물탐지견을 입국장내 배치하여 기탁 및 휴대수하물에 대한 검색 실시 ▲환승객 이용 장소에 대한 기동감시를 강화 등을 지시했다.
또 항만에서의 여행자 또는 선원, 부두출입자 밀반입 감시를 위해 ▲테러우범국가 혹은 총기소지가 자유로운 국가를 출발․경유하여 입항한 선박에 대해서 선박 출무비율 상향조정 및 검색 강화 ▲관세법상 개항이 아닌 항구를 통한 총기류 등 밀반입 방지를 위해 불개항 출입허가시 출입목적, 정박기간 등 심사강화 및 승하선자 통로 지정 ▲입항한 하선선원에 대한 신변 및 휴대품 정밀검색을 강화하여 입항 수속시 총기 및 도검류 소지여부 중점 검사 ▲우범선박 입항부터 출항까지 고성능 CCTV 카메라를 통한 집중감시 등의 업무수행을 주문했다.
한편, 금년 6월초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에 대비해 전국세관의 고경력 X-RAY 영상판독요원 등을 차출해 제주세관에 지원하고 최신형 감시정, 차량탑재형 X-ray검색기 등 첨단검색장비
를 제주지역에 배치해 대비키로 했다.
관세청 이준천 사무관은 “앞으로도 전국 공항만세관의 감시현장을 방문․점검해 일선현장 감시수행실태를 파악을 통해 감시사각지대가 발생치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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