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짝퉁반입 금액대비 4배 증가
25일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기영)에 따르면 4월말 기준 항공화물로 가짜물품을 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된 사례는 20건(18,075점)에 16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적발된 금액 4억 2천만원(15건, 18,220점)과 비교, 약 4배정도가 증가된 것이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적발된 물품은 의류(4,957벌, 8억 7천만원), 핸드백(480개, 3억 2천만원), 신발(2,810켤레, 1억)외에도 스카프(558개, 178백만원), 지갑 (195개, 97백만원), 모자(3,400개, 6백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홍기 화물정보분석과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출입량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화물을 이용한 가짜물품 반입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 권익보호와 공정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수출입 통관단계에서 가짜상품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세관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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