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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중 대기업 계열사 1700개로 46개 감소
작년 12월중 대기업 계열사 1700개로 46개 감소
  • 日刊 NTN
  • 승인 2014.01.0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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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대기업집단 제외로 34개사 계열사 분리…CJ 5개사ㆍ포스코 3개사 등 제외

동양그룹이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되면서 대기업 계열사 수가 1700개로 크게 줄어들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12월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61개 대기업의 계열사 수는 1700개로 지난달에 비해 46개 감소했다.

지난달 대기업에 편입된 계열사 수는 회사설립 7개, 지분취득 5개 등 총 12개였으며 같은 기간 제외된 계열사는 지정제외 33개, 흡수합병 12개, 지분매각 5개, 청산종결 3개, 기타 5개 등 총 58개였다.

대기업 계열사 수가 크게 줄어든데는 동양그룹의 영향이 컸다. 공정위는 동양그룹을 대기업집단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앞서 계열 제외를 신청한 동양생명보험을 포함해 총 34개가 분리됐다.

회생절차 진행 중인 회사의 자산비중이 그룹 전체 자산총액의 50% 이상이고, 회생절차 진행 중인 회사를 제외한 계열사 자산총액이 3조5000억원 미만인 경우에는 대기업집단 지정을 해제할 수 있다.

또 CJ는 바둑텔레비전 등 5개사, 포스코는 뉴파워텍 등 3개사, 세아는 세아알앤아이 등 2개사 등 총 10개사를 계열사 간 흡수합병을 통해 각각 계열에서 제외했다. 웅진은 파산선고를 받은 웅진캐피탈과 그 출자회사인 웅진금융제일 등 3개 투자회사 등 총 4개사, STX는 지분매각 등을 통해 해상운송업종인 STX팬오션을 각각 계열에서 제외했다.

그밖에 청산종결, 지분매각, 흡수합병 등의 이유로 삼성, SK, GS, 현대백화점, 대우건설, 영풍, 태광, 태영, 이랜드 등 9개 기업집단이 각 1개사씩 총 9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

반면 삼성 등 11개 집단이 총 12개사를 계열로 편입했다.삼성은 회사설립을 통해 금융지원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삼성카드고객서비스와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업을 영위하는 삼성웰스토리를 계열로 편입했다.

또 KT, CJ, 신세계, 동부, 금호아시아나, 대림, OCI, 현대백화점, 세아, 이랜드 등 10개 집단은 회사설립 및 지분취득 등을 통해 각 1개사씩 총 10개사를 계열로 편입했다.

이밖에 대기업이 운영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숫자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4개 집단 10개 계열사로 장애인 668명(장애인 고용율 51.9%)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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