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2:25 (토)
국세청 3개 지방청장ㆍ고공단 인사 전격 단행
국세청 3개 지방청장ㆍ고공단 인사 전격 단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4.01.13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청-안동범, 광주청-나동균, 대구청-강형원 등 '발탁'

 

▲ 13일 단행된 지방국세청장 인사(왼쪽부터 ; 안동범 대전천장, 나동균 광주청장, 강형원 대구청장)

조사국장에 원정희 국세청 개인납세국장…非TKㆍ非고시 출신 힘실려

국세청이 3개 지방청장을 비롯한 국세청 고공단 국장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14일자로 전격 단행했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현재 공석중인 대전국세청장에 안동범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일반승진,서울) , 광주국세청장에 나동균 국세청 기획조정관(행시 29회,전북 고창), 대구국세청장에  강형원 서울청 조사2국장(육사 36기,경북 봉화) 등을 임명했다.

이와함께 국세청은 공석 중인 ▲본청 조사국장에 원정희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전격 발탁했고, ▲국세청 기획조정관에 서대원 서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에 송성권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에 최현민 서울청 조사3국장을,▲국세청 소득지원국장에 최진구 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서울청 조사2국장에 이용우 부산청 조사1국장을, ▲서울청 조사3국장에 김희철 중부청 조사1국장을.▲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에 임경구 중부청 조사4국장을,▲중부청 조사4국장에 김형중 국장을 발령냈다.

이날 인사는 사상 초유의 지역 세정 총사령관 공석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지방국세청장을 더이상 비워놓을  경우 전국세무관서장회의 등 굵직한 일정들이 뒤로 밀려 국세청 연간 운영계획 수립 등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종 인사결정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5일(수)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 포럼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일정을 감안해 이날 2급 지방청장 및 본ㆍ지방청 국장급 등에 대한 고공단 인사를 한꺼번에 재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연말 1급 인사에서 서울 출신의 이학영 중부청장을 전격 기용한 배경을 감안할 때 이번 2급 지방청장 및 고위공무원 인사도 지역 안배와 非고시 출신 쪽에 무게가 실렸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특히 육사(36기) 출신인 원정희 신임 조사국장 기용은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군특채 출신이 조사국장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이다. 원 신임 조사국장은 이번 인사를 앞두고 대전 및 대구청장 등 지방청장 유력 후보로 점쳐졌지만 김영기 조사국장의 급작스런 사퇴와 맞물려 본청 조사국장에 전격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5개 지방청장 인사 등으로 공석이 된 고공단 국장급 후속인사는 설날을 전후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부이사관 전보인사에서 본부대기 발령을 받은 ▲김용준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이은항 서울청 납세자보호관 ▲신수원 중부청 납세자보호관을 비롯해 ▲강민수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등이 고공단 주요 국장급 자리를 메울 것으로 점치고 있다.

외부파견 국장급으로는 ▲박만성 부산청 징세법무국장이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최정욱 전 광주청 조사2국장이 국방대 파견이 각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13명)

대전지방국세청장 안동범
광주지방국세청장 나동균
대구지방국세청장 강형원
국세청 기획조정관 서대원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송성권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서진욱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최현민
국세청 조사국장 원정희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최진구
서울국세청 조사2국장 이용우
서울국세청 조사3국장 김희철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임경구
중부국세청 조사4국장 김형중

-2014년 1월14일 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