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세무조사 신뢰획복은 공정인사가 관건"
자유선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백 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나 언론에서 ‘자질과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부정적 평가를 받았던 인물”이라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구체적인 실천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유선진당은 “국세청은 현재 국세청 차장 등 8개의 고위직이 공석중이라 대규모 인사가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이 대통령과 ‘무한 신뢰’를 쌓아 온 백 청장이 국세청과 국민으로부터도 ‘무한 신뢰’를 받게 될지 그 시금석이 바로 국세청 내부인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자유선진당은 “백 청장은 ‘비전문가’라는 비판과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난마처럼 얽혀있는 국세행정의 틀을 새로 짜고, 뒤틀린 세무행정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백용호 국세청장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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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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