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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서울청장 ‘국세청 차장’ 내정
이현동 서울청장 ‘국세청 차장’ 내정
  • jcy
  • 승인 2009.07.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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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2일 부이사관급 간부 대상 승급심사 예정
이현동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사실상 국세청 차장에 내정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국세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 심사임용과는 지난 20일 국세청에서 요청한 국세청 차장 후보자에 대한 임용심사(서면)에 착수한 결과, 이 서울청장이 국세청 차장직을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결정했다.

이 서울청장이 국세청 차장에 임명됨에 따라 국세청은 공석이 되는 서울국세청장과 중부국세청장 등 고공단 가급(1급) 직위에 대한 후속 인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가급(1급) 직위인 서울국세청장과 중부국세청장 후보로는 김영근 국세청 근로소득지원국장(행시 23회)과 왕기현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일반승진), 그리고 채경수 국세청 조사국장(행시 23회), 허장욱 국세청 납세지원국장(행시 23회) 등이 거론되고 있다.

행안부는 오는 22일 국세청 부이사관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고위공무원단 승급심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절차상 행안부가 진행하고 있는 고공단 승급심사가 끝날 경우 국세청은 이르면 24일, 늦어도 내주 중에는 각 지방청장을 포함한 국장급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국세청 차장 후보로는 이 서울청장 이외에도 1명이 후보자로 올라와 경합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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