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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꿈나무들이 ‘진짜 국세인’이 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국세공무원교육원(원장 김상현)는 지난달 31일 입교한 국세청 신규 채용후보 3차 교육대상자 420명이 정신력 무장을 위한 국기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4일 국세공무원에 따르면 교육생들은 공무원교육원 근거리에 위치한 광교산을 올라 각종 조별 체력훈련과 함께 협동정신을 다질 수 있는 팀별 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치뤘다.

교육생들을 인솔․지도한 교수들 역시 학생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체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이끌어주는 등 친근감 있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09년 3기 교육생들은 2007년과 2008년에 세무직 국가공무원 공채시험(7급 190명, 9급 230명)에 최종합격했으며 11월20일까지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12주동안 합숙교육을 받는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마치고 빠르면 올 연말에는 일선세무서에 발령, 실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국세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매번 접하는 교육생들이지만 한명한명 정이 간다”며 “극기훈련에서 보여준 다부진 모습처럼 교육에도 매진해 국세공무원으로서의 자질을 잘 갈고 닦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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