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세 수입 5조 4100억원
성장동력의 확충 등을 위한 전략사업에 치중
성장동력의 확충 등을 위한 전략사업에 치중
경기도는 도민들의 경제발전 기대감을 반영해 내년도 예산규모를 당초보다 12.4% 늘어난 9조6375억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005년, 당초 예산을 8조 5728억원으로 확정했었다.
경기도청에 따르면, 2006년도 세입편성은 8·31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가 감소해 지방세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과표의 인상과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반영해 금년도 추경 세입규모 5조2800억원보다 1357억원이 늘어난 5조 4157억원으로 계상했다.
지방세의 경우 당초 5조 700억원으로 예산을 책정해 놨으나 이번에 3천500억원 정도 늘려 5조 4100억원 정도로 확정했다.
경기도청 황준기 기획관리실장은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고유가, 환율하락, 내수부진 등 경제여건이 호전되지 않아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동력의 확충과 서민생활의 안정 등을 위해 과감하게 예산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예산안에 대해 “세입예산안의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 SOC확충, 새로운 복지수요에 대한 적극적 투자, 문화 및 인적 인프라 구축 등 전략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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