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청장, “직원들 과도한 전산업무 부담 탈피” 강조
백용호 국세청장은 6일 국회 기획재정위 국감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부고객 VOC시스템을 개설해 내부 소속직원들의 건의를 신속히 파악·해결하는 등 개방적이고 유연한 소통문화를 구축할 계획이하고 밝혔다.
백 국세청장은 특히 조직기능과 조직변화’에 대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능조직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영입하고 조직 및 인력도 재배치 하는 등 전반적인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청장은 특히 본청은 정책기획과 조정업무 중심으로 전환하고 집행기능은 일선기관에 이양해 본청 인력규모를 슬림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방청은 신고사후 검증기능을 강화해 신고성실도를 높이고 조사대상 선정의 정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선 인력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업무량 분석을 실시해 납세자 수와 규모 등에 따른 세무서간 인력조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청장은 또 “지방청 조사국을 조사관리부서와 조사집행부서 분리할 방침”이라고 전제하고
세무조사 체계를 개선해 외환자료 등 과세인프라를 광범위하게 활용, 공격적 조세회피 거래 등에 대한 성실신고 검증기법을 개발 보완해 나갈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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