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청, 세무조사 무마...계좌추적 등 수사 확대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해 중부지방국세청이 신창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 회사 김영수 대표(48)가 당시 중부지방국세청장인 조 전 청장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최근 받아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지난 4월 김 대표를 구속한 뒤 비자금의 용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단서를 확보했다.
검찰은 신창건설로부터 조 전 청장에게 건네진 돈이 세무조사를 무마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계좌추적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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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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