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N20

최근 국세청 전직 고위간부들이 연이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자 국세청 관계자들은 “안타까운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 파장이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국세청에 대한 신뢰가 바닥권을 맴돌다 최근 회복기미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 같은 문제가 터지자 국세청 관계자들은 “최근 몇 년 사이 국세청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고 말하면서 “진행 중인 사건도 있는 만큼 결과를 봐야 할 것”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들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백용호 청장이 국감에서 유감표명도 했지만 경찰이 세무서를 압수수색했고 그 원인이 ‘카드깡’에 세무서 직원이 연루됐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전직 간부들의 문제까지 불거져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고 있다.

이에 대해 세정가에서는 “사건의 결과를 끝까지 봐야 하겠지만 일단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비위와 연결돼 국세청이 불신받는 일은 이제 정말로 마감돼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