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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이상 간부 “명퇴 대상 되면 눈치 안보고 낼 것”
서장이상 간부 “명퇴 대상 되면 눈치 안보고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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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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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가, “올 연말 명퇴제도 큰 변화 없을 것” 전망
연말 국세청의 4급 이상 간부 명예퇴직 문제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세정가에서는 후진을 위한다는 국세청 명퇴제도 본연의 취지가 살려진 가운데 이 제도가 정착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이에 대해 수도권의 한 세무서장은 “국세청 간부들이 시기가 되면 망설임 없이 후진을 위해 용퇴를 하는 것은 흔들림 없는 관행이었다”고 전제하면서 “격변의 시기에 어쩔 수없는 변화가 있었지만 솔직히 요즘 말이 많지만 51년생이든 52년생이든 일단 명퇴대상이 되면 주변 눈치 안보고 본인이 알아서 결정할 준비가 다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시내의 한 세무서장은 “국세청 간부까지 왔으면 어느 자리에서 명퇴를 할지 항상 마음 비우며 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솔직히 서울시내 세무서장을 ‘의미있게’ 역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국세공무원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 고위직 간부들이 대거 젊어지는 바람에 3급이상 간부들의 경우 연령에 의한 명퇴를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그동안 잦은 인사로 조직안정성 측면에서 큰 변화를 없을 것으로 예상되자 고참 복수직 서기관들을 중심으로 연말명퇴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 인재론이 부상하면서 명퇴제도 자체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한 때 돌아 어수선했었지만 결론에 앞서 백용호 국세청장의 의중(?)과 함께 내부적인 정서는 명퇴제도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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