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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구 국장 검찰조사 세정가 촉각 곤두세워
안원구 국장 검찰조사 세정가 촉각 곤두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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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1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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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검찰 고위직 출신 박 모·이 모 변호사 선임
워낙 민감한 사안으로 긴장을 몰고 다니는 사안이지만 안원국 국세청 국장의 소위 세무조사 관련 ‘미술품 강매’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치밀하게 전개되자 세정가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불똥이 어디까지 튈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들이다.

특히 당사자인 국세청 안원구 국장이 검찰에서 직접 조사를 받으면서 구체적 정황이 검찰 주변에서 흘러나오고 있고, 현직 국세청 간부들도 검찰 조사를 연이어 받은 것으로 알려지자 국세청 관계자들은 “조직 전체가 일에 매진하고 있는데 무슨 이런 질긴 악재가 있느냐”고 우려하면서 “제발 이번 일로 국세청 조직이 상처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심경을 밝히고 있다.

튿히 실제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는 있지만 일부 흘러나온 소문처럼 경기도 지역의 중소건설업체에 수십억의 미술품을 강매했다면 국민들이 국세청을 또 어떻게 보겠냐는 우려가 큰 편인데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복잡한 퍼즐 이상의 변수와 고려요소가 많아 국세청 상층부에서도 ‘오직 조용히 넘어가기만을 바라는 상황’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한편 안원구 국장의 경우 현재 상황에서는 사표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인데 만약 검찰 기소로 재판이 이뤄진다면 1심 판결이 끝나는 시점에서야 안 국장의 국세청내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안원구 국장은 전직 고위직 검찰 출신인 박 모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실무는 역시 참여정부 시절 검찰 내 핵심직책을 역임한 이 모 변호사가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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