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역 중 개성공단 생산과 위탁가공교역이 44% 차지
한국무역협회는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개성공단의 생산과 위탁가공교역으로 인한 교역이 총 남북교역의 43.8%에 이른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사업에서는 6688만달러의 교역이 이루어져 전체 남북교역액의 20.4%를 차지했으며, 위탁가공교역은 7666만달러로 전체의 2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성공단의 경우 반출이 5295만달러, 반입이 1393만달러를 각각 기록했으며, 주로 입주기업들이 공장가동을 위해 필요한 원자재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건설장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위탁가공교역은 지난 같은 기간보다 25% 정도 증가했으며 주로 남성정장이나 속옷 등 의류가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증가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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