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순 전 서울청장 등 500여지인 참석 축하연
이날 오후7시 조촐한 소연회를 겸한 취임식에는 김갑순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종순 전 역삼세무서장(현 세무법인세율회장) 등 전현직 국세공무원 등 500여명의 지인들이 참석해 회장 취임을 축하해 주었다.
서동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지난 34년간의 세무공무원 시절에도 선후배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퇴임 후에도 미력한 사람에게 이렇게 뜨거운 사랑과 격려를 해 주심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부탁받은 김갑순 전 서울청장은 “사무실을 찾아오다 보니 빌딩이름이 동명으로 새겨진 것을 보고 어찌 서 회장이름과 꼭 같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동녘 동’ ‘밝을 명’은 ‘날 샌다’는 의미로 좋지 않은 뜻으로도 해석되는데, 다행이 세무법인 이름이 정명이기 때문에 날 새지는 않을 것 같아 안심된다”는 덕담으로 좌중을 웃긴 후 서 회장의 앞날을 기원하는 건배제의까지 해 소연회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UP'시켰다.
황선의 세무법인 정명대표는 축하내빈과 소속세무사들을 소개하면서 “서동명 서장님은 인품과 덕망이 높고 국세청 재직시는 조사-심사 및 법인업무에 오래도록 근무해 세무법인 정명은 앞으로 조세불복업무에 힘을 받게 될 것"이라며 “ 신생 세무법인 정명에 오신 것을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제 정명은 천군만마를 얻어 2010년은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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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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