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장, “효율보다 인사기준 적용이 우선” 강조
“백용호 청장 강조한 투명인사 진일보 했다” 평 대두
“백용호 청장 강조한 투명인사 진일보 했다” 평 대두
국세청이 이번 인사의 초점을 ‘투명성’에 맞춰 단행하는 바람에 인사 뒷말은 크게 줄어들었는데 일단 백용호 청장이 흔들림없이 강조하고 강조한 ‘투명한 인사’는 진일보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현관서 2년 이상 전보원칙’은 이번 인사의 금과옥조로 부각됐는데 예외없이 이 원칙이 지켜졌고, 다만 시내·외 관서간 교류인사 중 1년내 환류예견 인사요인에 대해서만 지방청 인사위원회의 까다로운 개별심사를 거쳐 극히 제한적으로 예외를 운용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본·지방청을 비롯한 핵심부서에서는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각별한 애를 태우기도 했는데 큰 원칙, 작은 원칙 모두 지켜가면서 우수인력을 확보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다는 것.
이처럼 인사원칙이 강도높게 지켜지자 일선세무서장들도 직원 배치인사를 하면서 오히려 수월하게 마무리 지었다는 전문인데 한 세무서장은 “예외없이 원칙이 강조된 인사여서 상대적으로 고민도 적었다”고 말하면서 “경직된 배치가 효율면에서 다소 문제가 따를 수도 있지만 일단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인사는 그런 배경을 철저하게 살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3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