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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새 회장 후보 4명 등록
한국공인회계사회 새 회장 후보 4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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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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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신청 마감 결과...권오형,강성원,원정연,민만식 씨
6월 15일 회원 투표서 새 회장 선출
1만3천여 회계사 수장(首長) 누가 될까

26일 후보 등록 마감...강성원 삼정회계 부회장 등 4명 접수
6월 15일 회원 투표 앞두고 선거 열기 고조

"현 회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제가 새로운 회장이 돼야 공인회계사회가 발전할 수 있어요."
"지난 2년간 회계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매듭을 짓지 못한 현안이 많으니 제가 한 번 더 회장을 해야 합니다."

전국 1만3000여명의 공인회계사를 대표하는 수장(首長) 자리를 누가 차지할까. 6월 15일 치러질 제 40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0~26일 회장 후보 등록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권오형 현 회장을 비롯해 민만기 현 공인회계사회 선출직 부회장,원정연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강성원 삼정회계법인 부회장 등 4명이 등록을 마감했다.

후보들이 새 회장 당선을 목표로 내거는 포부와 주요 경력 등을 소개한다. <가나다 순>

◆강성원 삼정회계법인 부회장(62)

"세무사,감정평가사 등 다른 전문 자격인들과의 업역(業域) 갈등을 풀어야 해요. 정부가 회계 기준 국제화를 빌미로 추진 중인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외부감사 대상 자산 총액 기준을 100억원 이상에서 150억원 이상으로 높이는 것)도 저지해야 하고요."

강 씨는 이런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는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고 했다. 그는 역대 회장 선거 때마다 출마설이 거론됐을 정도로 공인회계사 업계에서는 실력자로 통한다.

'대구상고-서울상대-단국대 경영학 박사'라는 화려한 학력에다 행정고시(10회),국세청 공무원,안건회계법인 대표,쌍용양회 사외이사,기획예산처 기금정책심의회 위원 등 각종 민관 경력을 고루 쌓았다.

시 암송이 특기인 강 씨는 자신의 생활 신조를 이렇게 소개했다.
"최선을 다 한다.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

◆권오형 현 회장(63)

현역인 권 회장은 이번에 출마한 후보 4명 가운데 가장 먼저 등록을 했다.
기자는 25일 하루 권 회장에게 3~4 차례 휴대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연결이 안 됐다. 이날 저녁 8시쯤 겨우 통화가 연결되자마자 기자는 그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부회장을 거쳐서 2년간 회장을 했으면 이제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물려줘도 되지 않습니까." 그러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현재 회계사 업계에는 각종 불평등한 규정이 남아 있어요. 따라서 이럴 땐 규정을 평등하게 고쳐야지요. 그런데 지난 2년만으로는 규정을 고치는 데 시간이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회계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는) 제가 한 번 더 회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 좌우명이 "불가능은 없다"라고 소개했다.
경희대를 졸업하고 명지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딴 권 씨는 공인회계사 시험 출제위원,한국세무학회 이사 등을 지냈다.

◆민만기 현 선출직 부회장(67)

민씨는 2년전 치러진 공인회계사회 부회장 선거에서 투표에 참석한 공인회계사회 회원 3961 명 중 2404명(61%)의 지지를 얻어 2위 후보와의 압도적 표 차이로 당선됐다. 지난 2004년과 2008년 인천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인천 제물포고를 거쳐 연세대 상학과를 졸업한 민 씨는 "삼일회계법인 창립이사,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 및 선출직 부회장을 거친 저는 공인회계사회에 산적된 각종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간 사이의 신의를 중시하고 성실하며,조직 내 화합을 강조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원정연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64)

"지난 41년간 회계사 업계를 떠난 적이 없다"고 강조하는 그는 충남 공주고-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모교에서 박사(경영학)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제일제당 경리과,증권감독원,한국공인회계사회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기도 한 그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제가 회계사회 차기 회장으로서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내년에 국내에 본격 도입될 국제회계기준(IFRS)을 연착륙시키기 위해서도 자신의 역할이 많이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자리는?

임기 2년의 공인회계사회 회장은 회계사회에 등록된 전국 회계사(4월말 현재 1만3357명)를 대표한다. 비상금 명예직이어서 봉급은 없고 판공비 정도만 받는다. 80여명의 사무국 임직원 인사 및 예산(2010년 95억원) 집행도 총괄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파워가 크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경제 관련 전문가 집단의 대표이다 보니 정치권이나 기타 요직으로 진출하는 디딤돌로 삼기에 안성맞춤인 자리다.

서돈각 전 충남대 총장(17대), 박찬종 전 국회의원(23,24대),이종남 전 법무부장관(31,32대),박완규 전 국회의원(26,27대) 등이 회장 출신이다.

회장은 다음달 1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정기총회장(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및 부산,대구,광주,대전,전북 지회에서 회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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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강성원, 2번-권오형, 3번-원정연, 4번-민만기

공인회계사회 회장선거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선거가 4파전으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27일 회장 및 부회장 입후보자들에 대한 기호추첨이 진행됐다.

기호추첨 결과, 회장 후보의 경우 기호 1번 강성원 현 삼정회계법인 부회장, 기호 2번 권오형 현 한국공인회계사회장, 기호 3번 원정연 현 한양대 경상대학 교수, 기호 4번 민만기 현 한국공인회계사회 선출부회장으로 정해졌다.

부회장 후보는 기호 1번 박성근 삼덕회계법인 내부대표, 기호 2번에는 유영철 공인회계사(제130호 감사반)로 정해졌다.

후보등록에 이어 기호추첨이 끝남에 따라 회장 및 부회장 입후보자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상민 기자 osm23@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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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장 선거]기호1번 강성원 정견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15일 실시되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선거에 입후보한 강성원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인으로서 한국의 경제발전과 기업의 가치창조를 위해 매진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공인회계사라는 전문직 종사자로서 우리의 사회적 위상과 삶의 질은 우리의 수고와 노력에 합당한가?’ 반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외람되게 출사표를 던진 이유입니다.

20수년, 공인회계사의 길을 뒤돌아보면서 선후배 회원님들께 부끄럽지 않는 이름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7가지의 다짐을 드립니다.

■ 회무의 투명성 실현, 회비인하 및 회원서비스 강화
투명성은 공인회계사직의 시종(始終)이라 할 만큼 중요한 본질이며 존재이유입니다.

엄격한 예산통제기능을 시행하고, 예산집행내역을 분기별로 공개하여 투명성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나아가 예산절감을 단행하여 회비를 상당 수준 내리고, 회원서비스는 최고수준으로 강화 하겠습니다.

■ 감정평가업자의 공정가치 평가업무 독점 법제화 원천봉쇄
감정평가사회는 2011년부터 적용되는 IFRS환경에서 공정가치 평가업무를 독점하려하고 있습니다.

감정평가사의 입법시도를 원천 봉쇄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공정가치 평가업무를 공인회계사의 주요직무로 확인하는 입법을 추진하겠습니다.

■ 세무사의 직무영역침해 원천봉쇄
최근 세무사회는 업역확장을 위해 “세무감사제” “신고검증제”도입을 시도한 바 있고, 또 “기업진단업무”에 침투하기 위한 노력도 끈질깁니다.

예의주시 하면서 강력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우리 직무영역에 대한 침해는 원천적으로 봉쇄할 것입니다.

■ 외감대상자산규모 상향조정 저지 및 “매출액”포함 입법 추진
지난해 외부감사대상 자산규모가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됨으로써 외부감사대상이 4,500여개 감소되고 500억원 정도의 수입감소 타격을 입었습니다.

외부감사대상기준에 “매출액”을 추가하는 입법을 추진하겠습니다. 외부감사대상자산규모를 100억원 이상에서 150억원∼300원이상으로 상향조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반드시 저지하겠습니다.

■ 감사인의 “비례책임제” 및 “손해배상책임한도제”입법 추진
「외감법」 및 「자본시장법」에 따른 감사인의 손해배상에 관한 “연대책임”을 “비례책임”으로 개정하는 문제를 올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회사에 대한 배상책임을 규정하는 「상법」개정안에 감사인의 손해배상책임 문제도 그 한도를 제한토록 하겠습니다.

■ 회계감사 및 세무조정 감리제도의 획기적 개선
품질관리감리제도를 정착시켜 감사인의 자질과 감사품질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회에서 실시하는 감리는 무작위 추출에 의한 보고서 일반감리 방식을 즉시 폐지하고 정책감리로 전환하겠습니다.

■ 감사반, 중소법인을 위한 “세무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업역확대 강력 추진
공인회계사의 세무업무는 세무사의 끊임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저는 감사반, 중소법인을 위해 세무전담부서 설치운영 등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발생주의 복식부기 도입, 준정부기관과 공기업의 IFRS를 도입, 비영리 공익법인의 외부감사의무화 등 제도개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하여 감사업무영역을 새롭게 확장시켜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금 우리가 처한 환경은 강력한 리더십으로 공인회계사의 자존을 지켜내야 할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는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와 생존경쟁에서 우리의 활로를 찾아내기 위해 성숙한 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일꾼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리더의 덕목은 전환기적 상황에 있는 우리회와 회원을 아우를 수 있는 원만한 인품입니다.

강력한 리더십, 성숙한 역량, 원만한 인품의 강성원을 선택해 주십시오. 선후배 동료 회원님들께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직장과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회장 후보 강성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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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장 선거]기호2번 권오형 정견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저는 2년전 회원여러분의 사랑과 격려 속에 회장으로 선출된 후 금번 선거에 회장으로 재출마한 권오형 입니다.

제가 다시한번 회장에 당선된다면 우리 회 임원·특별사안 대책위원장, 정부 위원회 위원 등 직을 수행하면서 얻은 현장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음의 지상과제를 반드시 실천하여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위상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1. 공인회계사 업무영역 확대·보호
• 외부감사 대상기준에 ‘매출액’ 신설
• 자산과 부채의 임의상계를 통한 외부감사 회피행위에 대한 형사처벌규정 신설
• ‘공정가치평가’ 업무에 대한 국토해양부와 감정평가협회의 계속적인 독점 법제화 저지
• 회계감사시 발견된 대주주 및 CEO 등의 부정행위에 대한 적발 및 조사시스템 도입
• 정부기관 재무제표에 대한 사전 검증제, 의료법인, 공동주택 등 비영리법인의 의무감사제 도입과 확대 추진

2. 손해배상책임제도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
• 감사인의 손해배상책임을 연대책임제에서 비례책임제로 개선하는「외감법」및「자본시장법」개정으로 과도한 책임 경감
• 감리제도 및 금융거래 조회방법 등 회계감사 환경 개선
• 담당이사 의무교체기간 연장
• 각종 규제의 완화 및 폐지, 부당한 제도도입 사전 저지

3. 회계법인의 공정한 업무수행 도모
• 국내회계법인에 대한 외국회계법인의 경영간섭 배제 및 근절 추진

4. ‘Top-10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국제적 회계신인도 제고
• 전임 회장의 역점추진사업인 “Top-10 프로젝트” 지속 추진
• 국가브랜드위원회와 ‘국제적 회계신인도 개선’ 및 국민권익위원회와 ‘회계투명성 제고 공동사업’ 적극 추진
• ‘회계투명성 제고’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협의하여 G20 정상회의 아젠다 채택 추진

5. 직무품질 제고를 위한 보수현실화와 회원 권익향상
• 공인회계사보수규정 법제화 추진
• 감사인 위협행위에 대한 형사처벌규정 신설 등 독립성 침해방지 장치 마련
• 2003년 개악된「세무사법」을 재개정하여 2004년도 이후 합격 회원의 ‘세무사’명칭 사용 추진

6. 공인회계사업계의 동반성장
• 대형·중소형회계법인·감사반 간의 균형 발전 도모
• 대표자간담회 운영 등을 통한 합리적인 조정과 업계의 단합 도모

7. KICPA 조직개편
• 연봉제 도입에 따른 후속조치로 우리 회를 14,000여명 회원들을 최우선적으로 섬기는 조직으로 개편
•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법제기능 강화
•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
• 여성부회장제 신설을 통한 여성회원의 사회진출 및 권익신장 도모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저는 회장 취임 후 지난 2년 동안 업무영역 확대와 불공정한 Rule을 개선하는데 전심전력을 다했으며, 회원여러분의 헌신적인 도움과 사랑에 힘입어 아래와 같은 중요한 현안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1. 공인회계사 업무영역 확대·보호
• 외부감사대상에 자산규모 70억원 이상인 회사 중에서 부채규모 70억원 이상인 회사 등을 추가
• 연기금에 대한 외부감사제도 폐지 저지
• ‘공정가치평가’ 업무의 감정평가사 독점 법제화 저지

2. 불합리한 공인회계사제도 개선
• 감사인의 권익보장 및 공정한 감사업무 수행을 위해 감사계약 해지사유의 구체적 규정
• 주권상장법인의 감사인 6년 의무교체제도와 감사인의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제출제도 폐지

3. 국제적 회계신인도 개선
• ‘국제적 회계신인도 개선’ 프로젝트가 국가브랜드위원회의 50개 중점추진사업 중 하나로 추가지정 예정
• 국민권익위원회와 ‘회계투명성 제고 공동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책사업으로 채택

4. KICPA 조직개편
• 사무국 직원의 연봉제를 도입하여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업무수행능력 제고 및 회원 회비부담 완화

사랑하고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저는 지난 30여년 동안 전업공인회계사로서 활동하면서 우리 업계의 현실과 애로사항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회장 및 수석부회장으로서 회원들의 목소리에 열린 마음으로 귀 기울여 이를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평소 YMCA, YWCA, 경실련, 참여연대, 기독실업인회, 바른사회연합회 등 보수·진보를 망라한 시민단체에서 임원·회원으로서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통해 그들과 직간접으로 깊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언론기관·국회·정부당국의 주요 인사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업계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할 소중한 저만의 자산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윈스턴 처칠은 옥스퍼드대학 졸업식에서 “포기하지 마십시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입증책임 전환과 외감대상 확대를 관철하고, 우리 업계에 대한 불공정한 Rule을 개선한 권오형은 어떤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고집스러운 추진력으로 비례책임제 도입 등 회원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행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외감대상 확대와 회원의 권익보호, 그리고 회계제도 개선에 있어서 불합리한 제도도입에 대한 대응과 우리의 의견 반영 등 당면한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우리 업계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며, 풍부한 실무경험과 국회, 대정부, 경제단체, 시민단체 관계에서 KNOW-HOW를 가진 제가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회원여러분의 소중한 한표, 한표는 우리 업계와 공인회계사회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이며, 저를 성원하신 한표가 후회되는 일이 없도록 제가 회원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회원여러분과 가족의 건승하심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회장 후보 권오형 드림




오상민 기자 osm23@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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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장 선거]기호3번 원정연 정견서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
여러분의 격려에 힘입어 회장으로 입후보한 원정연입니다.

저는 1972년 공인회계사 등록 후 기업(제일제당), 감독기관(증권감독원 및 증권관리위원회/현 금융감독위원회), 학계(한양대학교 경영학부)에서 계속하여 다음과 같은 기업회계 및 공인회계사 관련 업무를 수행하여 왔습니다.

1. 1980년도의 외감법 제정에 참여하여 회계기준의 법적근거마련 및 외부감사대상의 획기적인 확대에 기여하였으며, 그 후 제정된 기업회계기준, 리스, 건설업, 연결회계기준 등의 제정에 실무책임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였으며

2. 1997년도의 IMF 금융위기 당시 우리나라 기업회계제도 책임자로서 기업회계기준 개정작업 등 회계제도를 개선하여 우리나라 회계제도의 국제적정합성제고와 회계감사제도 선진화에 기여하였습니다.

3. 1999년에 회계기준원설립과 동시에 동 이사회의장으로서 회계기준원의 정착에 최선을 다한 바 있으며

4. 2005년에는 공인회계사회의 회계감사기준위원장으로서 국제감사기준 도입에 일익을 담당하였고

5. 2007년부터 현재까지는 공인회계사회의 위탁감리위원장으로서 기업회계 및 회계감사의 투명성제고에 노력하여 왔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
저는 위와 같은 업무경험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기업회계 발전 및 공인회계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경륜을 쌓았다고 자부하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대형법인과 중소형법인 및 감사반의 균형 발전 및 이해조정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공인회계사회 및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위상제고에 진력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정부, 입법기관, 감독기관, 각 경제단체 등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감사 및 세무서비스 범위의 확대, 새로운 인증업무의 개발, 지정감사 등 한계기업의 감사보수예치제도 도입, 덤핑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 등 회원들의 수익성향상에 진력하겠습니다.

2. IFRS, 국제감사기준, FTA등 국제적인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관련된 수익원 창출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은 물론 국제기구와의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회 및 회원들이 주도적인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감리제도를 품질관리위주로 전환하고 과중한 징계제도를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빈발하는 회원들의 직무 관련 소송 등 법적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법률지원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4. 대형법인과 중소형법인 및 개인감사반 간의 상호 공존과 상생 발전을 위하여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해를 조정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운영하겠습니다.

5. 타 전문직단체와의 이해조정, 기업에 대한 서비스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글로벌 스탠다드의 직업윤리 정착, 이해관계인에 대한 회계 및 세무서비스 등 사회적 기여 확대를 통하여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전문직업인이 되도록 회계사회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6. 회원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직무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사무직원들을 위한 각종 교육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7. 회계사회를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회계사회의 업무를 회원은 물론 이해관계자들이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공시를 강화하고, 예산절감 및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통하여 회원의 부담이 경감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
우리 공인회계사업계는 국제화관련 현안들, 이해관계집단간의 업무영역 다툼, 제도와 규제관련 갈등, 빈발하는 소송, 과당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 등 과거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저는 감독기관, 정부, 학계 및 민간단체 등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통하여 현안문제들을 우리회계사회가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서 뛰겠습니다.

저 원정연을 지원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지지로 제가 회장에 당선되면 약속한 사항들을 조기에 실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장 후보 원정연 드림




오상민 기자 osm23@taxtimes.co.kr

입력 : 2010-05-27 16: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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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장 선거]기호4번 민만기 정견서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이 중요한 시기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더 이상 제자리에 머물러 있거나 후퇴할 수 없습니다.

신찬수회장님 이전의 역대 회장님들은 국가의 경제발전과 더불어 안정적 발전을 유지해 오셨고, 서태식 회장님은 공인회계사의 위상재고를 통한 도약발전을 도모하는데 많은 노력을 바치셨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을 돌이켜 볼 때, 감사범위의 축소 등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제대로 방어하지도 못했고, 내부의 잡음은 회원들 간의 반목과 불신으로 화합을 저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2년 전에 존경하는 회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선출부회장에 당선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회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함에 회장님을 잘못 보좌한 것이 아닌가하는 자괴감을 갖습니다.

하지만 우리 조직은 회장에게 막중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어, 선출부회장으로서 역할에 한계가 많았습니다.

작금의 우리 업계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일거리는 점차 위축되어 가는데, 급속한 회원 확대와 유사자격사의 업무침해는 과당경쟁으로 인한 수임질서 붕괴로 이어지고 있어 우리의 위상은 점차 추락하고 있습니다.

모름지기 차기 회장의 역할과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저는 40년 동안 공인회계사를 천직으로 대형법인과 합동사무소(지금의 중소법인), 그리고 감사반을 두루 체험하면서 모든 조직의 과제와 목표를 잘 알고 있습니다.

오래 전에 5만여 회원의 국제단체인 한국청년회의소(JCI) 중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6년 동안 감사반연합회 회장으로서 성공적 지도력을 검증받은 바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만 오천여 명에 이르는 거대한 우리 조직을 구멍가게 운영하듯이 할 수는 없습니다.

각 부회장과 이사들을 비롯한 임원들의 유능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관리능력이 가장 중요한 회장의 덕목일 것입니다.

회장은 회칙과 규정을 지켜야 하며, 관계부처와 긴밀한 업무협조체제를 갖아야지, 국회의원들에게만 매달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회장은 미래를 향한 원대한 조직의 발전에 모든 능력과 심혈을 바쳐야합니다. 저는 해낼 수 있습니다.

제가 우리 조직의 회장이 되면 아래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

1. 회원들의 직무회비부담을 30%(10억 원)정도 줄이겠습니다. 지출예산의 절감으로 임기 중에 회비부담을 꼭 낮추도록 하겠습니다.

2. 회계연수원을 설립하겠습니다. 5백석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회원들은 물론 대외(국가, 기업 등)수강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회원들의 자질을 향상하고, 대외수입을 확대하겠습니다.

3. 업무영역 확대 및 과당경쟁을 저지하여 수입을 증대하고, 현재 진행 중인 각종 법률(비례책임 등)개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잠자고 있는 업무를 발굴하고, 지난해 개정된 외감법의 재개정을 시도하여 외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회원들 간의 지나친 과당 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함으로서 수입증대 및 사회적 위상을 높여 사회로부터 존경받도록 하겠습니다.

4.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투명사회만들기’ 캠페인을 다른 사회단체들과 연대하여 전개하면서, 그 성공수단의 하나는 외부감사제도의 전면 도입임을 자타가 인정토록 하겠습니다.

5. 각 부회장과 이사들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역할분담을 적절하게 하여, 모든 사업이 효율적으로 달성되도록 하고, 점차 늘어나는 여성회계사들의 역할참여와 발전을 위해 여성부회장을 지명함과 아울러 각종 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 지방 회원들을 위한 사업을 각 지역 경제단체들과 연대하여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범국가적으로 우리의 존재가치를 높이겠습니다.

7. 20,30대 신참 회계사들의 20년 후, 2030년대 미래발전을 위해 [2030비전특별위원회]를 발족하여, 젊은 회계사들로 구성하고, 그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상장법인들의 공인회계사 의무고용,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의 회계와 감사관련 부서에 특채, 국회와 정계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옛말에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속언이 있습니다. 저는 2년 동안 예산과 결산을 검토할 수 있는 감사를 역임했고, 지난 2년 동안 회장 차석인 선출부회장으로 회무를 총괄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회장이 되면 연습기간이 필요 없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과제를 중단 없이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면교사로 ‘해서는 안 되는 일’과 ‘꼭 해야 할 일’을 철저히 걸러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해낼 수 있습니다. 훌륭하고, 무한한 능력을 가진 회원님들을 한 방향으로 합할 수 있는 지도력이 있는 한, 우리는 어떤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저 민만기에게 우리 조직의 무한한 발전을 맡겨주십시오. 미래 발전을 위한 항해선에 제가 선장이 되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행복하십시오. 발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회장 후보 민만기 올림



오상민 기자 osm23@taxtimes.co.kr

입력 : 2010-05-27 16: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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