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농림수산식품부 게시글에는 우리 전통의 술인 막걸리의 영문애칭을 정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거나 드렁큰 대신 드링킹(Drinking) 라이스로 해야한다는 등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올라왔습니다.
모두 우리 민족고유의 술 ‘막걸리'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겠지요.
이번 막걸리의 영문애칭 공고에는 총 3,910건이나 응모가 이어져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막거리를 사랑하는지를 잘 보여줬습니다.
농식품부는 “막걸리의 영문명칭을 새로 정하기 위한 것이 아닌 외국에서 우리 막걸리 업체들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현지인들에게 친숙한 애칭을 지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드렁큰 라이스에 대한 우리 국민의 찬반의견을 모두 수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드렁큰 라이스'이든 ‘드링킹 라이스' 이든 중요한 것은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의 맛에 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취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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