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7:28 (월)
역삼세무사회장에 박연종세무사 ‘당선영광’
역삼세무사회장에 박연종세무사 ‘당선영광’
  • 33
  • 승인 2010.06.23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원두 본회 전감사와 양보 없는 결전, 37표차로 승리

서울지방회 “지역세무사회 발전위해 페어플레이 바람직”
   
 
 
윤명렬 전 역삼지역세무사회장 14년 장기집권(?)의 막을 내리고 새 회장에 박연종 세무사(현 역삼세무사회 간사)가 뽑혔다.
박연종 회장당선자는 전 본회감사인 최원두(61)세무사와 함께 회장후보로 나서 끝까지 페이플레이를 펼쳐 큰 표차로 승리했다.

23일 오후 역삼문화센터에서 있은 회장선거에는 회원609명중 105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참가율은 저조했다.
투표결과 박연종 후보가 71표를, 최원두 후보는 34표를 얻어 결국 박 후보가 37표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사실 지역회장은 지금까지는 세무사 본연의 업무에 지장을 받거나 지역사회에서 유지 급 반열에도 끼이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청해서 할 사람이 없어 반강제로 떠맡기는 자리였다.

그러나 점차 세무사들이 전문자격사로서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양상이 달라고 지고 있다.
얼마 전부터는 경선이 아니더라도 자청해서 지역회장을 해보겠다고 나서는 세무사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 하종가(?)에서 상종가로 부상되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역삼지역세무사회 회장선거로 꼽히고 있다.

이상목 역삼지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역삼지역회는 회원이 모두609명으로, 전국 지역세무회 중 회원수가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대구, 광주, 대전 지방세무회 보다 회원이 많은 곳으로 지역세무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회장경선이 바람직 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연종, 최원두 두 회장후보는 지난 18일까지 “서로 양보를 권유했으나, 사퇴의 양보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페어플레이로 경선을 축제의 장으로 이끌자”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었다.

박연종 회장당선자는 “회원들이 그동안 역삼지역회 간사로 일해 온 자신을 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뽑아준 것 같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성심을 다해 회원들에게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 당선자는 ▲회원이 자긍심과 애착을 갖도록 지역회를 활성화하고 ▲세정협조자로서 동반자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진다 ▲회원들이 지역회에 적극적인 참여와 운영을 위해 많은 대화와 의견수렴을 이끌어 지역세무사회의 위상을 높인다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등 4대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회장 당선자는 삼성세무서 국세심사위원, 광진구청 지방세심의위원, 한국세무사회 공제위원,등을 현재 맡고 있다.
당선소감에서 그는 “자신을 회장으로 추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자리는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 만큼 열심히 일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