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대구방송 이노수 사장 초청 특강
이번 교육은 세무조사 과정에서 느낀 불편․불만과 개선할 사항을 납세자로부터 직접 듣고,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심정으로 납세자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 사장은 '프레임(frame)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16:00시부터 약 2시간동안의 특강을 했다.
그는 21세기 글로벌 경제환경속에서 대한민국과 지역사회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인간이 버려야 할 비합리적 사고 유형 9가지를 제시하고, 고객의 Needs에 충실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등 성공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여러 가지 기법을 소개했다.
이 사장은 특히 현재 국세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세무조사시 '미란다 원칙'이나 '납세자 권리보호 요청제' 등은 易地思之의 입장에서 고객의 Needs에 부합한 사례로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는 국세행정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상처마저도 치유할 수 있도록 의식의 혁신과 다양한 제도 개발을 주문하고, 이러한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체질개선을 당부했다.
대구청의 외부 유력인사 초청 특강을 통한 역시사지 교육은 작년 김동철 MBC 대구문화방송 사장, 하춘수 대구은행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앞으로도 대구청은 조사받는 납세자의 심정을 대변할 수 있는 납세자 단체 대표 등을 지속적으로 초청하여 역지사지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세정환경의 변화와 납세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국세행정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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