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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국세청, 박인목·강종원 조사국장 명퇴
중부지방국세청, 박인목·강종원 조사국장 명퇴
  • jcy
  • 승인 2010.06.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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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아닌 또 다른 시작‥ 진심어린 잠언 남겨
   
 
 
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 박인목 국장과 강종원 국장이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영원히 국세청과 함께 한다"며 국세청의 발전을 기원한다는 진심어린 잠언(箴言)을 남기고 떠났다.

중부지방국세청은 28일 10시 30분 중부청 1층 대강당에서 왕기형 청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2국 박인목 국장과 조사3국 강종원 국장의 명퇴식을 개최하고 정든 국세청을 떠났다.

1951년생인 박인목 국장은 중부국세청 법인세과장, 중부국세청 조사3국1과장, 서울국세청 조사4국 1과장, 국세청 감찰담당관, 국세청 조사2과장 등 오랜 조사국 경험을 갖춘 손꼽히는 '조사통'으로 꼽혀온 인물이다.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사무관 시절 강남세무서 법인2과장, 국세청 공보계장 등으로 일했으며 서기관 승진 이후 홍성세무서장, 중부청 법인세과장 등을 지낸 박 국장은 맡은 업무에 대한 책임의식이 강하고 국세청 본청 감찰과장을 지낼 정도로 윤리의식이 투철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퇴임사를 통해 "중부국세청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피와 땀이 묻어 있는 곳"이라며 "지금까지의 공직생활이 너무나 행복했음을 술회하고, 남겨진 후배 공직자들에게는 국세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담담히 주문했다.

박 국장은 향후 세무대리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계획이다.

온화한 성격과 친화력이 탁월한 '조직 화합형' 인물로 꼽혀온 강종원 국장 역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 '성공'이라는 결실이 기다리고 있다"며 "짧고도 긴 추억을 만들어 준 중부국세청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소회했다.

1952년생으로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해 광주세무서 총무과장으로 보임을 받아 국세공무원의 길로 접어든 강 국장은 일선 세무서, 지방국세청 등 총무·법인·재산·조사 등 모든 국세행정을 경험해 '실무형 국세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광주 출생인 강 국장은 국세청 법무담당관실과 중부국세청 조사2국을 거쳐 여수세무서장, 서울국세청 조사2국2과장, 남인천세무서장, 국세청 징세과장, 국세청 재산세과장, 국세청 심사1과장, 광주국세청 조사2국장 등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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