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세계관세기구 총회서 양해각서 체결
▲ (좌)WCO 사무총장 Mr.Kunio Mikurtya (우)윤영선 관세청장 | ||
관세청이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WCO) 총회에서 '아·태지역 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국경관리 연수원은 WCO 아·태지역 회원국의 승인을 거쳐 MOU를 체결, 아·태지역에서 6번째로 지역훈련센터를 유치·운영하게 됐다.
WCO 지역훈련센터는 훈련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양성 및 전문가 풀 관리, WCO 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유지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WCO는 지역훈련, 지술 지원 및 행사 목적으로 천안 훈련센터 사용 가능 ▶우리 관세청은 강의실 및 회의실, 훈련 보조물품 등 서비스 시설 제공 ▶양 당사간 서로의 훈련계획 협의 ▶WCO는 2개월 전까지 각각의 계획된 행사에 대해 반드시 통지 등이다.
우리 관세청은 1992년부터 WCO 아·태지역 회원국 세관직원들을 초청해 훈련,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능력배양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관세국경관리 연수원을 정보화 전문 훈련기관으로 특화해 아·태지역의 최첨단 허브 훈련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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