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참외·무공해 야채’ 깐치멀마을서 값진 시간 보내
군산세무서(서장 최대열)가 지난 13일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일손을 돕고자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위치한 깐치멀 정보화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군산세무서는 깐치멀 정보화마을과 지난 2006년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8년간 농번기마다 일손돕기행사를 열고 있다.
봉사에 자원한 군산세무서 직원들 17명은 일손 부족 농가에 농작물 수확, 잡초제거 등에 나섰으며, 봉사활동 후엔 두부 만들기 등 농촌생활 체험도 함께 했다.
깐치멀마을은 주박장아찌(큰 참외)와 무공해 야채를 생산하고 있는 마을로 예로부터 전통이 살아 숨 쉬고 까치의 형상을 닮아서 깐치멀(까치마을)이라 불리고 있다.
군산세무서는 매월 전 직원 자율적 참여로 관내 복지시설 및 장애인시설에 후원금 기부,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앞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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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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