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29회로 국세청에 입문, 지난 6월 중부청 조사3국장으로 명예퇴직한 강 전 국장은 일선 세무서, 지방국세청 등에서 총무·법인·재산·조사 등 모든 국세행정을 경험해 '실무형 국세공무원'이라는 정평이 나 있던 인물이다.
온화한 성격과 친화력이 탁월한 '조직 화합형' 인물로 꼽히는 그는 본청 심사1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심리자료 사전열람제, 심의위원 풀제’ 등 불복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납세자 권익을 크게 신장시킨 바 있으며, 광주청 조사 1국장 당시 전국 청렴도 측정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52년생 전남 광주 출신인 강 전 국장은 제일고와 고대를 나와 국세청 법무담당관실과 중부국세청 조사2국을 거쳐 여수세무서장, 서울국세청 조사2국2과장, 남인천세무서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징세과장, 국세청 재산세과장, 국세청 심사1과장, 광주국세청 조사2국장 등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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