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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경위 ‘국세청장 사임 배경 놓고 설전’
국회 재경위 ‘국세청장 사임 배경 놓고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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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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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선거 참패 책임’vs 열린우리당 ‘있을 수 없는 발상’
이주성 국세청장의 사임 배경을 두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28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주택금융공사와 한국투자공사 등의 업무보고는 1시간30분 가량 늦춰졌다.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은 “이 청장이 어제 김근태 당의장을 만난 이후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며 선거 참패 책임 등으로 사퇴하는 ‘외압’이 있었던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건은 단순하게 한 공직자의 사퇴로 보기 어렵다“며 “재경부 장관과 국세청장을 국회에 출석시켜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 역시 “이 청장의 돌연한 사의가 의아스럽다”며 “갑자기 사임할 명백한 이유가 납득되지 않는다”고 거들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반박으로 맞대응했다.

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은 “론스타 과세는 우리의 방침이고 부동산세제에 대해서도 여당의 방침이 바뀐 바 없다”며 “따라서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이유도 없고 설령 그렇다해도 재경부 장관이나 청와대를 비난해야지 국세청장에게 책임을 물을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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