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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부유세 폐지
핀란드, 부유세 폐지
  • NTN
  • 승인 2005.12.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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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유도 및 투자 촉진 위한 방책
북유럽국가 핀란드가 내년부터 부유세를 폐지한다.

핀란드 언론에 따르면 핀란드 의회는 최근 세제 개혁의 하나로 내년부터 부유세를 폐지키로 결정했다.

핀란드 정부는 지금까지 부동산 등 미화 22만달러, 우리돈 약 2억3000만원이 넘는 자산에 대해 연간 0.9%의 세금을 물려왔다.

에로 하이네루오마 핀란드 재무부장관은 “경쟁을 유도하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폐지키로 했다”고 말했다고 핀란드 언론이 보도했다.

핀란드 정부는 부유세 폐지로 인해 약 1억7000만유로의 세금이 줄어들지만, 자본의 해외 유출을 막고 국내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핀란드에 이어 노르웨이의 세제개혁 위원회도 최근 부유세 폐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등은 이미 부유세를 전면 폐지했다.

스웨덴은 부유세 부과 대상을 자산 11만유로에서 15만9000유로로 상향 조정했고 아이슬란드는 부유세율을 1.45%에서 0.6%로 인하했다.
현재 부유세를 실시하고 있는 유럽국가들은 프랑스,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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