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등 53개 시.군.구 시범서비스
행자부, 읍.면.동 주민통합서비스 창구화
행자부, 읍.면.동 주민통합서비스 창구화
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시.군.구 본청 및 읍.면.동의 복지와 고용, 보육, 주거 담당 조직과 기능을 통합해 맞춤형 주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등 전국 53개 시.군.구에서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시.군.구의 실.과별로 분산돼 있는 복지, 고용, 여성.보육, 주거복지, 평생교육, 문화 등 주민생활지원서비스 기능이 하나의 부서로 통합한 가칭 '주민생활지원국'으로 개편된다.
이와 함께 읍.면.동 사무소도 주민생활지원 관련 기능을 보강해 공적부조 대상자와 저소득층에 대한 심층상담, 현장방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통합서비스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주민생활지원 기능이 일원화되면 복지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개별부서를 일일이 찾아가는 불편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며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사업을 내년 1월에는 전국 동 지역까지, 내년 7월에는 읍.면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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