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구역 도착전 신고제도’개선…연간 6000억원 절감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서윤원)이 26일 ‘보세구역 도착전 신고제도’를 개선한 김도식 관세행정관을 8월 ‘우리세관 사랑상 (WeCustoms상)’ 수상자로 선정·시상했다.
김 행정관은 물류현장·업체방문을 통해 기존의 ‘보세구역 도착전 신고제도’의 미활성화 현황을 발견해 전산시스템을 개선, 규제철폐 등에 노력해 전국세관 본격시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제도 시행 후 1개월간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입화물의 반입신고부터 반출신고까지의 물류흐름이 전년대비 14시간 상당 단축해 수입화주 및 관련업체의 물류비용이 연간 6000여억원이나 절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공항세관은 “각 업무분야(일반행정·통관·심사·조사감시·민원처리우수·중소기업지원·규제개혁)에서 묵묵히 관세국경을 지키는 우수직원을 발굴하여 지속해서 격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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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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