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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장 김봉래,서울청장 김연근 전격 임명
국세청 차장 김봉래,서울청장 김연근 전격 임명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4.08.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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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장 원정희, 본청 조사국장 한승희, 서울청 조사1 김희철, 조사4 임경구
▲ 김봉래 차장, 김연근 서울청장, 원정희 부산청장 내정자

공석중인 국세청 차장에 김봉래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이, 서울국세청장에 김연근 부산국세청장이, 부산국세청장에 원정희 국세청 조사국장이 임명됐다.

27일 국세청은 공석 중인 차장 및 서울국세청장 등 1급 고위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국세청내 '제2인자' 자리로 지난 6월말 이전환 차장의 갑작스런 명퇴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던 국세청 차장에는 비고시 출신의 김봉래 서울청 조사1국장이 파격적으로 발탁됐으며, 서울청장에는 같은 1급인 김연근 부산청장이, 그리고 부산청장에는 원정희 국세청 조사국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신임 김봉래 국세청 차장은 1959년 경남 진주태생으로 부산배정고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국세청에 일반 공채로 입문했으며. 서울청 세원분석국장 등을 거쳤다.

또, 김연근 신임 서울청장은 1960년 경북 상주출신으로 선린상고, 성균관대 경영학, 서울대 경영학 석사를 거쳐행시 28회로 국세청에 들어왔다.

1급인 부산국세청장으로 승진,발령날 것으로 알려진 원정희 조사국장은 1959년 경남 밀양 태생으로 부산사대부고와 육사36기를 나와 국세청에 특채됐는데 이번에 육사출신으로는 최초로 직업공무원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1급직에 오르게 됐다.

이와함께 원정희 조사국장의 후임에 한승희 서울청 조사4국장(행시33회)이, 후임 서울청 조사1국장으로 김희철 서울청 조사3국장(행시 36회)이, 서울청 조사4국장에는 임경구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행시 36회)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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