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만주 공모…희망가액은 주당 10만원 후반
삼성SDS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 상장 적격 판정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심사위원회를 열고 삼성SDS에 대해 상장요건을 충족한다며 ‘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삼성SDS는 한국투자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주간사들과 협의를 통해 오는 30일 공모가와 공모구조 등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방침이다.
증권신고서 제출과 공모 등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11월 초 증시 입성도 가능하다. 삼성SDS는 해외 투자자 모집을 위해 다음달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주발행 없이 삼성전기가 보유한 지분 7.88% 전량이 구주매출 형식으로 증시에 나올 예정이며, 희망공모가액은 15만~19만원으로 예측되며, 상장을 통해 총 1조10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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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ksj@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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