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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6급이하 승진인사 임박…‘관심 고조'
국세청 6급이하 승진인사 임박…‘관심 고조'
  • 日刊 NTN
  • 승인 2014.10.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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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초 승진규모 및 일정 발표…대규모 명퇴 영향 규모 커질 듯

국세청 6급 이하 직원 정기 승진 인사가 임박해 오면서 정확한 인사 시기와 승진 규모에 대한 일선 직원들의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국정감사 일정이 종료된 27일 이후 기본적인 방침과 방향을 설정한 후 인사위원회 등 후속절차를 거쳐 11월 초 구체적인 승진 규모를 비롯한 인사 일정을 국세청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국정감사가 늦어지면서 당초 11월 초에서 11월 하순으로 승진 인사 발표 시기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승진규모는 지난해보다 훨씬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세청내 50~60년대생인  '베이비 붐' 세대의 퇴장에 따른 후폭풍이 올해 인사때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승진 수요가 전반적으로 많아진데다 최근 공무원 연금 개혁에 대한 여파로 국세청내 퇴직인원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다른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9월25일자로 단행된 5급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승진인원이 227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만큼 임환수 청장의  '희망 사다리'에 대한 6급 이하 직원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것은  부인키 힘든 사실"이라며 “일단 전체적인 승진 규모는 과거에 비해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승진인사는 조직내에 나름대로 정해진 기준과 원칙이 있는 만큼 일선에서의 기대치가 충족될 수 있을지 여부는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6급 승진인사에서 일선에 대한 배려의 폭을 넓히려면 특별승진을 활용할 수 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특별승진 대상 인원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어서 의외로 일선에 대한 변화와 배려의 폭이 크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라며 조심스레 관측했다.

한편 지난 해의 경우 6급 이하 승진 인원이 총 1096명에 달했다. 직급별로는 ▲7급에서 6급으로 334명 ▲8급에서 7급으로 242명 ▲9급에서 8급으로 520명이 각각 승진했다.

이중 특별승진 인원은 모두 117명으로 6급 60명, 7급 27명, 8급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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