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2:25 (토)
박동렬, "동료 비난하지 말고 사랑하세요"
박동렬, "동료 비난하지 말고 사랑하세요"
  • kukse
  • 승인 2011.06.29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원장 명예퇴임식..."참 보람있는 일 했다"
   
 
 
29일 박동열 제 42대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명예퇴임식과 함께 정든 세정가를 떠났다.

이날 열린 명퇴식에서는 김문수 국세청 차장, 조현관 중부청장, 신규임용후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원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4년간 세무공직자로서 참으로 보람 있는 일을 해 왔다”며 “본청 세원정보과장으로 재직하며 국세청의 세원정보수집 및 활용능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했으며, 대구청 조사2국장 재직 당시에는 BSC 99.88%을 달성했다”고 소회했다.

그는 서울청 조사3국장 당시 증여세 완전포괄주의를 적용하는 등 증여세 과세업무에 있어 새 지평을 열었으며, 대전청장 재직시에는 태풍피해에 따른 긴급하고 적절한 세정지원을 통해 야당 의원들로부터도 깊은 감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연말 교육원장 취임 직후 6개월의 짧은 재임기간에도 불구하고 ‘테마형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세무공직자의 전문성을 한 단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 원장은 퇴임사 말미에 “정든 국세청을 떠나며 할 말은 많지만 다 지우고 이 것 하나만을 말하고자 한다”며, “동료를 사랑하십시요, 근거 없는 비방이나 비난은 절대 말아주십시요”라고, 최근 자신과 얽힌 사법당국의 조사가 국세청 내부 누군가의 근거 없는 투서에 의한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박 원장은 퇴임후 구상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 "시간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