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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최양하 회장, “2013년 매출 1조원 달성”
한샘 최양하 회장, “2013년 매출 1조원 달성”
  • kukse
  • 승인 2011.08.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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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공략 가속화 현지법인 올 첫 흑자”
한샘이 2013년부터 중국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한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18일 서울 방배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상세하게 밝혔다.

최 회장은 또 국내외 사업 활성화를 통해 2013년에 매출 1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6500억~7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샘은 지난 1996년 중국 베이징에 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2013년에는 상하이에 직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한샘은 올해부터 매출 16조원으로 중국 1위 건설회사인 '완커'사에 특판 가구를 납품을 시작했다.

최 회장은 "올해 완커와의 계약을 통해 베이징 법인이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으며 연말까지 1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며 "베이징에서는 IK제품을 주를 이루는 쇼룸과 특판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하이의 경우 한국에서와 같이 인테리어 직매장, 온라인 등 세 가지를 축으로 일반 소비자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보조하는 형태를 취해 리스크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 회장은 오는 11월 오픈이 예정된 부산 센텀시티점에 대해 조심스러운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샘은 부산 해운대에 대형 직매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과거 부산 서면점이 실패했던 이유는 부산의 구매력이 서울보다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긴장감을 늦추고 있지는 않지만 해운대는 부산의 신도시지역이자 구매력이 높은 지역인 만큼 서면 때와 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출시한 신제품 'IK v2'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부엌가구의 시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이다. 기존 제품의 시공을 위해서는 '상담-설계-실측-계약-시공'의 단계가 필요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이미 설계된 제품을 고객이 선택하고 이를 고객 집안 구조에 맞춰 변경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시공을 마무리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이 맞춤복이라며 V2는 기성복이라는 게 최 회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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